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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한국지엠, 저소득 취약 가정에 '스파크' 전달

한국지엠은 지난 27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스파크 15대를 전달했다.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가정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차량 전달식을 갖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양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스파크 후원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15가정을 선정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한달동안 차량을 후원받는 가족들의 사연을 사내 임직원과 공유, 각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모금 기간 중 응원하고 싶은 가정에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마련된 후원금으로 차량 관리용품도 함께 선물했다.

 

편부가정으로 장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모씨는 “탁구에 재능이 있는 아들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라는 꿈을 갖고 있다”며 “아들의 훈련을 위해 이동에만 왕복 4시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는데, 이젠 스파크로 아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대표이사는 “2005년 재단 설립 첫해 2대로 시작해 올해에만 4차례의 사업을 통해 총 49대가 기증되는 등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앞으로도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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