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종합주류도매업계, 사상 최초로 국회 공청회 연다

종합주류도매업계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업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오정석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지난 2일 수원 라마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에 국회에서 주류도매업계 선진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겸하고 있다.

 

오 회장은 "공청회에서는 국회의원과 국세청, 학계.전문가.언론계 그룹이 참여해 불법 리베이트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주류 업계의 공생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질서와 룰을 지키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만 잘 되자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가며, 이제는 매출 중심 경영에서 이익 중심 경영으로 바꾸어 가며 작지만 강한 도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2018년 중앙회 비전을 collaboration 즉 협업으로 정했다"며 "한마디로 말하면 '공동작업'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공동작업 즉 협력과 협동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사와 도매사, 회원사와 회원사, 중앙회와 지방협회, 도매와 소매 모두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협업을 구축해 도매사간 공동 물류통합, 공동구매, 하치장 부지의 공유 등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 회원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