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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30. (토)

경제/기업

쌍용차,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추가 복직

쌍용자동차(대표·최종식)가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대한 노사협의를 마무리짓고 생산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2015년 노·사가 합의한 이후 3번째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을 위해 지난 2016년 노사간에 근무형태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0차의 실무 협의와 6차의 노사대표자 협의를 통해 지난 1월말 시행안을 최종확정지었다.

 

 

또한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후속조치로 전환배치에 대한 노사 대협의를 진행해 전환배치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하고 해당 부서별 소협의를 통해 인원 편성에 대한 내용을 3월초 마무리했다.

 

 

 

쌍용차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15년 노·사 합의에 따른 채용 비율에 의거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자 등 총 26명에 대한 채용을 확정했다.

 

이번 채용대상자들은 3월말까지 소정의 입문교육을 마친 후 주간 연속2교대가 시행되는 4월2일부터 각각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3월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 대응 40명 및 2017년 4월 G4렉스턴 생산물량 대응을 위해 62명까지 복직을 시행해 왔다.

 

최종식 대표는 “지난 2015년 노·사 합의에 따른 두차례 복직에 이어 주간 연속 2교대 시행과 생산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필요 인원을 고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의의 의미와 취지를 존중해 신규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복직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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