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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쌍용차, 4월 판매량 1만930대…전년 대비 1.3% 감소

쌍용자동차 4월 판매실적이 렉스턴 브랜드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신차공급이 늦어지며 전년도 대비 1.3%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3일 지난 4월 판매실적을 공개하고 내수 8천124대, 수출 2천806대를 포함 총 1만9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은 8천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도 대비 3% 늘어난 2천80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8.6%, 51.4% 증가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지만, 신차 공급이 늦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이 시작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 외에도 기존 차량에 대한 다각적인 내수판매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G4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로 선전하는 가운데 수출 역시 최근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을 신속히 해소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해 판매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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