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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광주시종합주류도매업협회, 자정결의대회 개최

광주시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상동)는 15일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회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시주류협회는 서구 치평동 소재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백계민 광주지방국세청 개인납세 1과장을 비롯 이상동 광주협회장 등 60여명의 회원사 임직원 및 제조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생을 위해 자정결의를 했다.

 

박계근 전남주류도매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다망하신 와중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광주권 자정결의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내수부진과 경기침체, 저매출·고비용을 동반한 매출 중심의 경영방식과 인구 감소로 인해 소비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주류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려울수록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과당경쟁을 최소화해 주류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광주시주류도매업협회 이상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류거래 정상화를 위해 회원사 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주세법 및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다함께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준법 경영으로 건전한 주류유통질서 확립에 회원사 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백계민 광주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주류업계는 주류 음용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저성장과 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회사 경영이 어렵다고 불공정거래와 유통질서 문란행위 등 위법행위를 한다면 업계 질서가 무너지고 나아가 모두가 공멸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 과장은 "올해 주류도매업협회 중앙회 슬로건이 '콜라보레이션(협력,collaboration)'이라고 들었다"며, 회원사, 제조사 등이 과도한 경쟁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를 도와주고 격려해 주며 내실경영을 하는 것이 주류업계가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은 성실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고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통해 투명한 주류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주류도매업자들은 자정 결의에서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종합주류도매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비정상 행위나 부정을 단호히 배격한다 △매출중심에서 이익중심 경영으로 내실 경영을 추구한다 △제조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국세행정과 세원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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