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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충북지역 4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

충북지역의 4월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동반 상승하며 11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4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2018년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6%가 증가한 18억6천1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7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2%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2억8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과 화공품, 반도체, 정밀기기, 일반기계류 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8.6%가 감소한 18억6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7.9%), 화공품(26.6%), 반도체(25.3%), 정밀기기(15.0%), 일반기계류(9.8%)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67.1%), 홍콩(54.5%), 중국(12.6%)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1%), 일본(-4.0%), 대만(-12.8%)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1.4%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와 직접소비재는 증가하고, 기타수지와 염료와 색소, 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35.2%)와 직접소비재(4.4%)는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11.1%), 염료와 색소(-14.3%), 기계류(-15.1%)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38.6%)과 대만(35.3%), 중국(33.3%), 일본(15.9%), EU(6.3%)는 증가했으나, 미국(-5.9%)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7.3%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2018년 4월 무역흑자는 전국 66억달러 흑자 중 19.4%를 차지하며, 12억8천300만달러를 기록,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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