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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한국지엠, 부품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설명회 개최

 

한국GM은 지난 15일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현재 회사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조니 살다나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회사 정상화와 협력업체 고용을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 한국지엠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설명회에서 한국GM의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회사의 비전 및 사업 목표를 소개했다. 또 한국GM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국내 부품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한국지엠의 경영 안정을 통해 협력사 생존이 확보돼 기쁘다”며 “우리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적극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내에서 양적·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GM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어났으며, 한국은 지난 10년간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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