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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광주·전남지역 6월 무역수지 3억5천만달러 흑자

6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증가세에 비해 수입 증가세가 커 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3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41억6천600만달러, 수입은 30.5% 증가한 38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55.6% 감소한 3억4천9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6월말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반면, 수출은 12.9%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 51억2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11억8천만달러, 수입은 3.5% 증가한 5억4천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3천2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6.4%), 기계류(1.9%)가 증가했으나 자동차(-1.0%), 타이어(-9.2%), 가전제품(-24.7%)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41.6%), 기계류(36.2%), 반도체(1.0%)가 증가했고 고무(-9.6%), 화공품(-19.1%)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29억8천700만달러, 수입은 36.4% 증가한 32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8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62.8%), 화공품(13.1%)이 증가했으나 선박(-77.0%), 기계류(-8.7%)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54.3%), 석유제품(12.7%), 석탄(10.5%), 철광(6.7%),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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