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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충북지역 7월 무역수지 114개월 연속 흑자

충북지역의 7월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며, 11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2018년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가 증가한 19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8천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9%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8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일반기계류와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반도체, 정밀기기 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3.2%가 감소한 19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33.4%), 전기전자제품(32.6%), 화공품(23.7%), 반도체(23.6%), 정밀기기(14.2%) 등 대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53.4%), 홍콩(43.8%), 일본(26.5%), 대만(21%), 중국(7.7%)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0%)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계류와 반도체, 직접소비재는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 기타 수지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25.1%), 반도체(11%), 직접소비재(-22.9%)는 증가하고, 염료와 색소(-9.7%), 기타수지(-16.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55.9%)과 대만(35.4%), 일본(29.6%), 중국(20.6%)은 증가했으나, EU(-10.6%), 미국(-11.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6.6%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2018년 7월 무역흑자는 전국 69억달러 흑자 중 13억8천9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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