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2018년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7%가 증가한 19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8천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9%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8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일반기계류와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반도체, 정밀기기 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3.2%가 감소한 19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33.4%), 전기전자제품(32.6%), 화공품(23.7%), 반도체(23.6%), 정밀기기(14.2%) 등 대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53.4%), 홍콩(43.8%), 일본(26.5%), 대만(21%), 중국(7.7%)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0%)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계류와 반도체, 직접소비재는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 기타 수지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25.1%), 반도체(11%), 직접소비재(-22.9%)는 증가하고, 염료와 색소(-9.7%), 기타수지(-16.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55.9%)과 대만(35.4%), 일본(29.6%), 중국(20.6%)은 증가했으나, EU(-10.6%), 미국(-11.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6.6%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2018년 7월 무역흑자는 전국 69억달러 흑자 중 13억8천9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