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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충북지역 무역수지 115개월 흑자 행진

충북지역의 8월 수출과 수입이 전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무역수지는 1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충북지역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2018년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가 증가한 19억6천2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4천7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9%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4억1천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일반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반도체 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0.8%가 감소한 19억6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33.9%), 정밀기기(21.7%), 전기전자제품(18.1%), 화공품(13.5%), 반도체(11.5%) 등 대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57%), 일본(20.1%), 홍콩(16.2%), 대만(8.6%), 중국(6.3%)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2.1%)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79.7%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타유기화합물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직접소비재, 기타수지, 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타유기화합물(28.8%)은 증가하고, 반도체(-1.8%), 직접소비재(-9.3%), 기타수지(-25%), 기계류(-32.3%)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52.9%)과 대만(26.6%), 중국(10.2%), 미국(0.8%)은 증가했으나, 일본(-5.8%), EU(-17.4%)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6.6%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2018년 8월 무역흑자는 전국 68억달러 흑자 중 14억1천500만달러로 20.6%를 차지하며,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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