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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부산상의, 업종별 모니터링 위원 17개 업종 105명으로 확대

부산상공회의소(회장·허용도)는 지난 23일 상의홀에서 ‘주요 업종 모니터링위원 위촉식및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를 실시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위촉식을 통해 기존 11개 업종 40명으로 운영됐던 업종별 모니터링 위원회 규모를 17개 업종 105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향후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춰 각종 규제 뿐만 아니라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4차 산업혁명, 미래먹거리 산업, 남북경협과 관련된 IT, 관광, 영화·영상, 수산업종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전체 17개 업종을 3개의 연관그룹으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업종간 정보교류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각 산업별 이슈 발생시 모니터링 위원들을 통한 실시간 현황파악 및 실태조사의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현장상황이 조사통계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연구사업의 운영방향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니터링 위원들은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와 고용환경 악화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으며, 최근 중국의 위안화 가치절하로 인한 수출 가격경쟁력 하락, 금융기관 대출만기연장 거부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허용도 회장은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영애로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의 딜레마에도 직면해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업종을 발굴하지 못하면 주력산업 교체의 실패를 겪을 수 있다”며 “부산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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