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김종호)는 지난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이제훈)과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을 가졌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번 14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관계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14호점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예비 수험생으로서 열악한 학업환경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마음도 한결 놓이고 학교에서도 빨리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동생들과도 책상 때문에 다투지 않고 침대와 컴퓨터까지 생겨서 사이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이 됐다"고 금호타이어 측에 직접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 팀장은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