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이 16일 밝힌 10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3%가 증가한 22억1천800만달러를, 수입은 5억8천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가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6억3천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14.5%가 증가한 22억1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113%), 전기전자제품(61.5%), 화공품(47%), 정밀기기(35.2%), 반도체(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EU(142.6%)와 대만(37.7%), 미국(27.4%), 중국(21.1%), 홍콩(18%), 일본(14.6%)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1.3%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품목별로는 유기화합물(55%), 직접소비재(27.6%)는 증가했으며, 반도체(-15.8%), 기타수지(-21.4%), 기계류(-41%)의 수입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48.8%)과 홍콩(37.8%), 일본(23%), 중국(20.5%), 미국(16.4%)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27.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5.2%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0월 무역흑자는 전국 65억달러 흑자 중 16억3천200만달러(25.2%)를 기록,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