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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아시아나항공, 챗봇서비스 개편…항공권 예약·결제기능 도입

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은 11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인공지능(AI) 챗봇 '아론'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챗봇은 '챗'(Chat, 대화)과 '봇'(Bot,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의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기능을 도입했으며,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적절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운임 확인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되며,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세 일정 및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아울러 여행지 추천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질문에 답변을 하면 '아론'이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챗봇 서비스 '아론'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등의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 뿐만 아니라 항공권 예약 및 구매도 예약센터 연결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예약센터 연결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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