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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반도체 수출 큰 폭 감소…충북 경제 '흔들'

반도체의 수출부진으로 충북지역 2월 수출입이 감소하며, 충북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2월 수출은 15억4천700만달러로 집계됐고, 수입은 4억5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수출입 모두 감소하며 10억8천800만달러의 불황형 흑자를 냈다.

 

충북지역 수출은 반도체가 곤도박질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전월 대비해서는 10%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21%)과 전기전자제품(19.3%), 정밀기기(16.8%), 일반기계류(1.7%)는 증가했지만, 반도체(-25.4%)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48.7%)과 EU(22.4%), 미국(9.6%), 중국(6.9%)은 증가했지만, 일본(-9.2%)과 홍콩(-34.9%)은 감소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했으며, 품목별로는 기계류(7.2%)와 유기화합물(7%)는 증가했지만, 직접소비재(-2.1%)와 기타수지(-11.8%), 반도체(-32.4%)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대만(45.3%)과 일본(11.9%)은 증가했지만, 미국(-3.9%)과 EU(-5.4%), 중국(-26%), 홍콩(46.8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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