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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광주·전남 4월 무역수지 전년 동월비 20.7% 감소

광주·전남지역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7% 크게 하락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이 16일 발표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43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33억8천3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9억8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4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5.0% 감소, 수입은 1.0% 증가한 것으로, 무역수지는 31억7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 줄어든 11억9천400만달러, 수입은 5.8%늘어난 5억3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6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4.0%)·기계류(1.7%)가 증가했으나, 반도체(14.3%).가전제품(11.7%).타이어(10.5%)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5%)을 제외한 반도체(3.0%), 가전제품(22.0%), 기계류(14.4%), 고무(3.0%)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29.2%)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동남아(8.9%)·중국(14.2%)·EU(38.1%)·중남미(16.9%)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감소했다. 수입 역시 미국(8.9%)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동남아(7.0%).중국(5.6%).EU(11.5%).일본(9.9%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31억7천600만달러, 수입은 2.0% 증가한 28억5천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2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4.3%).수송장비(88.8%)가 증가했으나, 화공품(6.9%).석유제품(21.0%).기계류(56.8%)는 감소했고, 수입은 철광(32.2%).화공품(41.0%)이 증가했으나, 원유(3.6%).석탄(13.7%).석유제품(7.6%)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1.9%).동남아(4.1%).일본(14.7%).미국(30.0%).EU(24.1%)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미국(230.4%).호주(28.7%).동남아(8.4%).중국(36.2%)이 증가했으나, 중동(11.4%)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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