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전문기업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지난 21일 서울사무소에서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와 아나스 루드 욘슨 칼스버그 그룹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부사장은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를 한국에서 독점 유통,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의 '칼스버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골든블루는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칼스버그 그룹 맥주의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다음날인 22일에는 플레밍 베센바커 칼스버그 재단의장과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골든블루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박용수 회장을 비롯한 골든블루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고 사업 파트너십 유지 및 강화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부터 칼스버그 그룹이 생산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수입, 유통을 시작하면서 맥주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인력을 대거 보강했다.

이달부터는 보다 공격적으로 맥주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격상하고 역량과 인력을 집중했다.

골든블루 맥주사업본부는 기존 유통 채널뿐 아니라 편의점, 마트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패키지를 제작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한국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주류전문기업인 골든블루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든블루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칼스버그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맥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수 회장은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영광이며 '칼스버그' 맥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맥주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