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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충북 반도체 수출 감소...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

충북 경제의 주축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으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한 19억1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5억7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4%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4천1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수출은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1.4%)은 증가했지만, 일반기계류(-0.8%), 화공품(-5.1%), 정밀기기(7.7%), 반도체(-16.8%)등 대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34%)과 미국(30.7%), 중국(10.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3.5%)과 EU(-9.3%), 홍콩(-29.6%)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1.4%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대비 7%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42.3%), 반도체(26.5%), 유기화합물(7.3%)은 증가했지만, 기타수지(-6.8%)와 직접소비재(-7.7)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대만(76.9%)과 일본(54.1%), 중국(0.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26.9%), EU(-28.2%), 홍콩(-52.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7.4%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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