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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8월 수출 13.8% 줄어...9개월 연속 감소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라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한 441억달러, 수입은 4.2% 감소한 425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차(5.6%), 무선통신기기(51.7%), 선박(185.3%), 가전제품(24.2%)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30.7%), 석유제품(△15.2%), 자동차 부품(△5.2%), 액정디바이스(△61.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출대상국 중 베트남(3.1%), 싱가포르(66.3%)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21.4%), 미국(△6.8%), EU(△11.6%), 일본(△6.6%) 등은 감소했다.

 

8월 수입은 가스(7.2%)․메모리 반도체(12.9%)․의류(11.0%)는 증가했으나 원유(△11.6%)․기계류(△4.7%)․사료(△1.3%)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7.2%), 호주(12.0%), 베트남(17.2%)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2.5%), 중동(△12.0%), EU(△6.6%), 일본(△8.2%) 등은 감소했다.

 

8월 무역수지는 17억달러 흑자를 기록, 2012년 2월 이후 91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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