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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한국, 3년 9개월 만에 FIFA 랭킹 30위권 진입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24일(한국시간) FIFA가 공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7계단 상승한 37위(699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38위를 차지했던 2013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순위다. 30위권대 진입 역시 이때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달 우즈베키스탄과 캐나다를 꺾으면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2012년 11월 호주에 당한 1-2 패배가 포인트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순위가 크게 올랐다.

FIFA는 최근 4년 간 기록만을 토대로 랭킹을 산정한다.

이란이 30위(797점)로 아시아 1위를 지켰고 45위(644점)의 일본이 뒤를 이었다. 호주가 636점으로 48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634점으로 전체 1위를 지켰고 브라질(1544점)이 독일(1433점)을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칠레(1404점)와 벨기에(1368점), 콜롬비아(1345점)가 4~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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