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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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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무리뉴 감독, 또 징계…2~3경기 출전정지 유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또 징계를 받는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영국축구협회(FA)가 경기장에서 불손한 행동을 한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를 내릴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달 1일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정확한 징계 수위는 나오지 않았지만 2~3경기 출전정지가 유력하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폴 포그바(맨유)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과도한 액션이 있다고 판단해 경고를 준 것이 무리뉴 감독을 화나게 했다.

무리뉴 감독은 불명을 걷어차며 강하게 불만을 표현했고, 심판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냈다.

징계가 처음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0월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심판 배정에 에둘러 불만을 표현했다가 벌금 5만 파운드(약 7000만원)를 냈다.

또 같은 달 29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가 1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와 벌금 8000파운드(약 1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맨유는 1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5무3패(승점 20)로 6위에 처져 있다. 기대이하 성적에 감독의 연이은 징계로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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