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기타

[해외축구]지동원, 중거리 슛으로 시즌 3호골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만에 브라니미르 흐르고타에게 선제골을 빼앗겼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타이밍을 빼앗겨 몸도 던지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슛이었다.

지동원이 득점을 올린 것은 10월1일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와 같은 달 2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 포칼 2라운드(32강전)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최전방에 배치된 지동원은 이후에도 여러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추가골은 얻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승점 14(3승5무5패)로 12위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구자철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