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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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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주 연속 북미 1위

디즈니 스튜디오의 새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2~4일 3875개관에서 2837만3000달러(약 332억원)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수입액은 1억1900만 달러다.

'모아나'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인반수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웨인 존스·아우이 크라발호·알런 터딕·저메인 클레멘트·니콜 셔징거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2위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신비한 동물 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었다. 영화는 주말 동안 3988개관에서 1854만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 수입액은 1억8300만 달러다.

전 세계 수입은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신비한 동물 사전'의 해외 수입은 4억2400만 달러인데, 중국에서 가장 많은 4080만 달러, 영국에서 4000만 달러, 한국에서 25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의 마법 학교 호그와트에서 사용되는 교과서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신비한 동물들을 찾아나선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이 동물들을 구조해 보관하는 가방을 잃어버리고,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 모두에 혼란을 줬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컨택트'(원제:Arrival)(730만 달러), 4위 '얼라이드'(705만 달러), 5위 '닥터 스트레인지'(648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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