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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판도라', 개봉 9일째 200만명 돌파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9일만에 누적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날 낮 12시 현재 5만2807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섰다(200만364명). 영화는 전날 1080개관에서 4584회 상영, 16만2158명이 본 바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판도라' 포함 서른 편이다.

'판도라'의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가 2위에 머물렀고,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마스터' 개봉까지는 엿새가 남아있어 누적 30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낮 15시 현재 예매 관객수 6만9123명, 예매 점유율 25.8%).

영화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작품이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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