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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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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주 문체부 차관, 사의 표명…수리는 아직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정 차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 차관이 여러 가지로 심적 부담이 있었고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법고시 44회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내기도 한 정 차관은 2014년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을 맡았다가 지난 2월 박민권 전 차관의 후임으로 1차관에 임명됐다.

정 차관은 그동안 청와대 근무 당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최근 자신의 차관 발탁에 최순실씨가 관여돼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사의 표명도 이 같은 부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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