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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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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26일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대경·사진)가 26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로비에서 '2016 제9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연다.

기존과 달리 전체적으로 새단장했다. 기존의 대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신인연출상, 신인연기상 등 개인시상은 모두 사라진다.

대신 협회의 16개 지회에서 '젊은연극인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2016 베스트 작품상'을 각 1인 또는 1개 작품씩 선정해 시상한다.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하는 '2016 공연 베스트 7' 시상과 연극인자녀장학금 전달식,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리셉션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제54회)은 그대로 이뤄진다.

또 지난해 11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당시 심근경색으로 순절한 배우 임홍식의 연극혼과 가치를 기리고자 한국연극연출가협회에서 제정한 '임홍식 배우상' 첫 번째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고(故) 김동원, 오영진, 이원경, 이진순, 이해랑 선생님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도 눈길을 끈다.

한국연극협회는 "지난 10월 진행한 연극인 선영 참배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것"이라며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동시에 이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한국 연극의 발전사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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