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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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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고 싶어요'…유아인, 세 번째 '등급 보류' 판정

배우 유아인(30)이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는 27일 "지난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결과부터 말하면, 또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이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은 건 어깨 부상 때문이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2013)·'베테랑'(2015) 촬영 중 왼쪽 어깨 근육을 연이어 다쳤다.

UAA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신체검사에서 '6개월 경과 관찰'과 함께 병역 등급 보류를 받았고, 올해 5월 두 번째 검사에서도 '경과 관찰 필요'를 이유로 같은 판정을 받았다. 3차 검사 결과도 같다.

소속사는 "유아인은 오히려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뤘다"면서도 "병무청 재검 결과, 반복해서 '지금 상태로는 병역 등급을 내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됐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지금 상황에서는 입대할 방법이 없다. 유아인이 할 수 있는 건,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한 결과가 나와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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