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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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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게임 캐릭터, 서울서 모인다…'코믹콘 서울' 8월 개최

세계적인 팝 컬처(Pop Culture)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이 올해 처음 열린다.

글로벌 전시 전문 주최사인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는 24일 여의도 CGV 비즈니스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코믹콘 서울'은 오는 8월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믹콘은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다. 코믹 마니아뿐 아니라 게임,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팝 컬처 전반을 다룬다. 

코믹콘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나 감독으로부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인기 영화나 드라마의 최신 예고편도 먼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뉴욕 코믹콘을 비롯해 시카고 코믹 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C2E2),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등을 진행해온 기획사 리드팝(ReedPOP)이 주요 도시에서 주최한 다양한 코믹콘 행사에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크리스 에반스,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의 출연진 등이 참석했다. 

영화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레지던스 이블:파멸의 날' 등의 예고편이 코믹콘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리드팝 미국 본사의 랜스 펜스터만 대표는 "뉴욕, 시카고,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도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이 드디어 한국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믹콘은 영화,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컬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드팝과 함께 이번 코믹콘 서울을 개최하는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 손주범 사장은 "코믹, 게임, 영화, 캐릭터 등 대중적인 팝 컬쳐를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힐 정도로 명성이 높은 코믹콘 서울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첫 코믹콘 서울의 홍보대사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마니아로 유명한 만능 엔터테이터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선정됐다. 

김희철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마니아라면 누구나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원조 코믹콘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뿌듯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취 측은 '코믹콘 서울'을 원조격인 미국 본토 코믹콘 특유의 색깔을 그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믹콘 서울 한정 제품 판매, 코스프레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이후 코믹콘 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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