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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기타

설 연휴 맞아 공연·전시 할인도 풍성

대체 휴일을 포함 설 연휴(27~30일)가 고작 나흘이지만 예술은 길고, 공연과 전시 할인은 풍성하다. 설을 맞아 푯값을 할인해주는 공연들을 장르별로 정리했다. 

◇뮤지컬 

○…안재욱·정성화·양준모·이지훈 등 스타 배우들을 앞세워 도마 안중근 의사를 생애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은 연휴 동안 20% 특별 할인을 추진한다. 2월26일까지 세종대극장.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이나 친구들 3인 이상이 함께 할 경우 1인 당 1만6000원에 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전 회차 1인 1만5000원에 티켓을 제공한다. 고향에 방문했던 비행기, 버스, 기차등의 승차권으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28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설 연휴 동안 배우와의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한복 착용 관객은 40% 할인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0일까지 세종M씨어터. 

◇연극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신화와 고전을 재해석해 독된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27일까지 공연 관람시 더블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공연 관람자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월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남편 없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창작 연극 '꽃의 비밀'은 30까지 공연에 한해 전석 20%를 깎아준다. 2월 5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성현아 연극 데뷔작으로 주목 받은 '사랑에 스치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전석 1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월5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 

◇국악 

○…시국 풍자와 해학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세 번째 작품 '놀보가 온다'는 27~29일 공연에는 닭띠·원숭이띠 관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4매, 공연 일별 300매 한정이다. 

 

또 '놀보가 온다'를 포함한 국립극장 마당놀이 티켓 소지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보고 또 보고'와 3인 가족 대상 30%, 4인 이상 가족 대상 40% 할인예매가 가능한 '세대 공감'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국립국악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2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 특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가족 모두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는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모든 관람료(S석 3만원·A석 2만원)를 30% 할인한다. 닭띠 관객은 1인 1매에 한 해 50%할인한다. 공연 후 관객 모두에게는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28일 오후 3시에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하는 '토요명품공연'의 관람료(A석 2만원·B석 1만원)를 전석 50% 할인한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및 창작 실내악 등을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설 맞이 행사인 '설 놀:음'(28일 오후 2시), 노인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삼청각 '진찬'(28~29일 삼청각 일화당)은 전통예술을 체험하기에 알맞다. 

 

 

 

◇전시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크바서의 전시는 한복 입은 관객에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8일에는 가족과 함께 온 만 60세이상의 노인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3월12일까지 세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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