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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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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전북 신임 주장에 신형민 낙점

신형민(30)이 전북 현대의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 

전북은 31일 신형민이 올 시즌 주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신형민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로 떠난 전 주장 권순태로부터 완장을 넘겨 받았다. 

전북은 "신형민이 전북의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형민이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주장 선임에는 전임 주장들의 조언을 많이 받아들였다. 전북의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과 조성환 선수가 신형민의 주장 선임을 적극 동의했다. 팀의 기둥으로서 큰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신형민은 "전북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만의 문화를 만들고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팀 워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주장은 전북의 원클럽맨 최철순(29)이 맡는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한 최철순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전북에서만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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