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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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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먹튀 매각?…직원 급여 정상 지급" 반박

그룹 'JYJ' 김준수(30)가 '본인 소유 호텔 임금 체불 논란'과 관련, "임직원의 임금 체불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준수는 7일 오후 법무법인 금성을 통해 "(호텔) 매각 대금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며, 퇴직 급여를 산정해 전액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성은 "김준수가 호텔 매각 과정에서 매수자 측에 제일 우선적으로, 그리고 가장 긴급하게 요구한 사항이 바로 고용인에 대한 안정적 승계였다"며 "매수자 측과도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여 최대한 고용승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김준수는 2011년 1월 제주도에 땅을 사들여 호텔을 지었다. 이 호텔은 2014년 9월 영업을 시작했고, 김준수는 2년6개월여만인 지난 1월 토지와 건물을 처분했다.

금성은 호텔 매각 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경영상 어려움이 있던 토스카나 호텔은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입금 지불, 비수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면서 "이러한 악재에도 김준수의 호텔에 대한 애정과 의지로 여러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운영을 지속해 왔다. 호텔 경영 전반은 제3자에게 맡겼고, 그동안 호텔 운영과 위기 상황에서도 김준수 본인의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준수 측은 또 '먹튀 매각 논란'에 대해, "김준수가 토스카나 호텔의 소유 권한에서 완전히 빠지는 게 아니다. 김준수는 매수자 측으로부터 매각 대금의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간접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며 "지금까지는 가족을 통해 직접 경영했다면, 이제는 지분 소유를 통한 간접 경영지원 역할을 맡아 토스카나 호텔 발전에 계속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토스카나 호텔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됐고, 직원들 임금 또한 체불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9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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