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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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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자친구 폭행' 힙합가수 아이언 불구속기소

힙합가수 아이언(25·본명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은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9월말께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정씨는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목을 조르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받고 있다.

또 흉기로 자신의 허벅지를 자해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A씨를 협박하기도 했다. 

정씨는 '아이언'이라는 예명을 쓰면서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된 래퍼다.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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