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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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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시위' 박병호, 2루타+멀티출루…타율 0.375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무력 시위를 계속했다.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과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박병호는 타율 0.375(16타수 6안타)에 3타점 4득점 OPS 1.007을 기록 중이다.

경기 중반까지 로체스터 타선이 침묵하면서 박병호도 덩달아 잠잠했다. 1회 첫 타석 2루수 땅볼, 4회에도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6회에도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케니스 바르가스의 안타에 2루를 밟은 뒤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9회 화끈하게 돌았다. 3-9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트리플A 경기에서 아직 홈런은 신고하지 못했지만 6개의 안타 중 3개를 2루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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