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기타

영진위, 올해 6개 국제영화제 25억 지원

영화진흥위원회는 2017년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을 심사한 결과, 총 6개 영화제에 대해 사업비 2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영화제별 지원 금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7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5억4000만원, 전주국제영화제 5억1000만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각 3억1000만원, DMZ국제다큐영화제 7000만원 등의 순이다.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국제영화제를 육성하고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이들 영화제에 대해 행사 개최에 소요되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했다.

지원사업 심사는 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 영화제와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예비심사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영화진흥위원회 9인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비심사위원회는 지난해 총 지원예산(32억원) 대비 올해 지원예산이 7억원 삭감된 상황을 고려해 각 영화제별 지원액을 일괄 삭감하고, 각 영화제의 평가결과(2015-2016 개최실적 평가 및 2017년 계획 평가)를 반영했다고 영진위는 설명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