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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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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9월 결혼

그룹 'JYJ' 박유천(31)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은 오는 8월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과 결혼하는 일반인 여성은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씨로 알려졌다. 황씨는 홍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씨의 딸이다. 예비 신부는 박유천이 지난해 성추문에 휩싸였을 당시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과 황씨는 오는 9월 서울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 '허그' '라이징 선' '미로틱' 등을 성공시키며 최고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0년 '동방신기'에서 탈퇴, 김재중·김준수와 함께 'JYJ'로 활동했다. 박유천은 배우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쓰리 데이즈', 영화 '해무'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6월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연예계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박유천은 네 건 소송 모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인 박유천은 8월26일 소집해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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