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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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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U-20 월드컵 참가팀 속속 입국

올 여름 한국에서 자웅을 겨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팀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입국의 첫 테이프를 끊은 팀은 사우디아라비아다.

5일 입국해 안산에 훈련 캠프를 차린 사우디아라비아는 8일 파주NFC에서 한국 U-20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과 평가전을 갖는다.

F조에 속한 코스타리카는 6일 두 번째로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가평에 훈련 캠프를 차린 채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과 A조에서 경합을 벌이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는 16일 나란히 입국한다. 아르헨티나는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잉글랜드는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몸을 만든다.

잉글랜드 외에도 포르투갈, 미국, 온두라스는 일본을 최종 훈련지로 선택했다. 멕시코와 뉴질랜드는 중국 칭다오에서 훈련한 뒤 14일과 18일 입국한다.

FIFA에서 지정한 입국일은 해당팀 첫 경기의 4일 전으로, 여유 있게 입국한 팀들은 대회 참가팀 외 국내 대학 등 아마추어 팀들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 FIFA 관계자들도 서서히 한국에 집결하고 있다. FIFA 등록담당자가 지난 5일 입국한 가운데 경기, 안전, 의전, 수송, 숙박, IT, 미디어, 마케팅 등 전 분야의 담당자가 14일까지 입국해 막바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축구의 미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0일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6개 도시(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에서 23일간 진행된다.

티켓은 kr.FIFA.com/u20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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