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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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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세네갈 감독 "한국이 기니보다 낫다"

조셉 코토 세네갈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실력이 기니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코토 감독은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뒤 이같이 말했다. 

세네갈은 전반 18분 조영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1분 이브라히마 니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백승호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인 세네갈은 후반 40분 술리예르 사르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코토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 (지난해 9월) 카타르에서 했던 경기보다 좋았다.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이번 대회에서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세네갈을 상대로 오는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날 기니전 전술을 시험했다. 세네갈이 지난 3월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기니를 1-0으로 이겼기에 최종 평가전 상대로는 더할 나위 없었다. 

두 달 사이 두 팀을 모두 겪은 코토 감독은 "한국이 기니보다 낫다"고 단언했다. 그는 "세네갈이 기니보다 강하니, 한국이 (기니보다)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코토 감독은 한국 수비진에 대해 "공간 허용을 줄이면 수비가 향상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세트 피스에서 두 골을 올린 대목을 두고는 "우리가 추구하는 공격 방향이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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