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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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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음주운전' 전자랜드 김지완, 20경기 출전 정지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자랜드 김지완이 징계를 받았다.

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지완에게 20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지완은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약식기소 벌금 300만원과 면허취소 제재를 받았다.

KBL은 또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이 마감(16일)된 가운데 1차 자격 심의를 하고, 트로이 길렌워터의 선수 자격을 다음 시즌에도 제한하기로 했다. 

재정위원회는 "트로이 길렌워터는 지난해 일본 B리그에서 활동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침을 뱉는 행위를 해 출전정지와 함께 소속팀에서 퇴출당한 사실이 확인되어 지난 시즌에 이어 차기 시즌에도 KBL 외국선수로서 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도 KBL뿐 아니라 타 리그에서도 스포츠맨십을 벗어난 행위로 징계받은 사실이 확인된 선수는 그 자격에 대해 엄중히 심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BL은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를 향후 구단의 추천을 받은 후 2차 자격 심의를 거쳐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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