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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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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개관 19년만에 누적 관객 10억명 돌파

극장 CGV가 국내 누적관람수 10억명을 넘어섰다.

7일 CGV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개관 19년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CGV의 첫 극장은 1998년 11개관으로 시작한 CGV강변이다.

1호점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7년이 필요했는데, 이후 관람객 숫자가 크게 늘면서 이후 9억명을 추가하는 데 단 12년이 걸렸다. CGV강변 첫 개관 당시 5000만명 수준이었던 국내 전체 연간 관객수는 현재 약 2억명이다.

CGV는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 극장 개념을 도입했다. 2011년에는 CGV청담씨네시티를 개관, '컬처플렉스'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영화관을 중심으로 외식·쇼핑·공연·파티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는 걸 뜻한다.

최근에는 스크린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CGV X STRIKEZON', 사격과 양궁 등의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파코니 스포츠', VR(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VR PARK'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달에는 CGV영등포에 만화도 보고, 피규어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만화카페 '롤롤'도 선보였다.

서정 CGV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CGV라는 공간에서 사랑과 추억을 쌓아온 10억 명의 관객이 있었기에 CGV도 끊임없는 변화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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