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23일까지 '2017 메세나대상'의 공모를 받는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상이다.
'2017 메세나대상'은 기업, 기업출연 문화재단 및 기업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고객 사은행사, 판촉 등을 목적으로 한 문화예술행사의 주최, 후원은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마감 이후, 문화예술, 경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문화예술 발전에의 공헌도, 지속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을 복잡적으로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기업 및 문화재단에게 수여하는 대상, 문화공헌상, 창의상, 기업과 예술단체에게 함께 수여하는 아츠&비지니스(Arts&Business)상,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인상 등의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근 3년 간 대원문화재단, (주)KT&G,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이 대상을 받았다.
'2017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11월28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신청서는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