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은 28일 선수위원회 선거를 열고 IOC 선수위원회 위원인 요르단 출신의 나딘 드와니와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프랑스 출신 파스칼 젠틸을 남녀 선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두 선수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의 당연직 집행위원에 선임돼 앞으로 4년간 태권도 선수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권익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선거는 12명의 선수위원이 남녀 각 3명의 후보 중 두 명씩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