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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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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 살겠다"

배우 송중기(32)는 송혜교와 결혼에 대해, 5일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날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새 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오로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두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하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하는 상황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또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배우 개인 사안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작품에 매진한 제작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다"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다"고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10월3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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