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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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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IFSC 리드 월드컵 3차 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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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29·스파이더코리아)이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뤼앙송에서 열린 대회 리드 결승에서 +36홀드를 잡아 3위에 올랐다.

 얀야 간브렛(18·슬로베니아)이 +39홀드를 잡아 우승했고, 아냑 베르호벤(21·벨기에)가 +38홀드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 메달이다. 김자인은 지난 14일 리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김자인은 예선 두 개의 루트와 준결승 3개의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기분좋게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벌어진 결승에서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등반에 나선 김자인은 미끄러운 암벽 상태에도 불구하고 모든 홀드를 정확하고 자신있게 잡으며 경기를 운영했다.

 다소 거리가 멀었던 36번째 홀드에서 +36으로 경기를 끝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김자인은 8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4차 월드컵을 준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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