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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개봉 나흘 만에 300만명…'명량'과 같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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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 나흘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전날 2019개관에서 1만808회 상영, 101만5368명이 봐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314만9313명). 이날 매출액은 84억2700만원(누적 매출액 23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4%였다.

 앞서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2014년 '명량'(1761만명)이 있다.

 '군함도'의 흥행세는 30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 관객수 25만9221명(예매 점유율 50.6%, 예매 매출액 21억57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군함도(軍艦島)는 일본 나가사키현의 섬 하시마(端島)의 별칭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강제노역이 이뤄졌던 곳이다. 영화 '군함도'는 이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명 조선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이 출연했고, 2015년 '베테랑'(1341만명)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류승완 감독 신작이다.

 한편 29일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슈퍼배드3'(34만317명, 누적 90만명), 3위 '덩케르크'(14만2056명, 204만명), 4위 '스파이더맨:홈 커밍'(3만7676명, 709만명), 5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엉덩이'(1만8408명, 21만명)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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