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23·디종)이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캉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디종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캉전에 나설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권창훈의 이름은 빠졌다.
권창훈의 결장은 부상 때문이다. 권창훈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A조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후반 18분 염기훈(수원)과 교체됐다.
권창훈은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다지고 있다. 부상의 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창훈은 캉전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는 17일 생테티엔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