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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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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평창올림픽, 북핵 문제로 인한 안보 위협 없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핵 문제가 내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하는 안보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IOC 총회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북한과 다른 나라들 사이 긴장이 (한국에서 열릴) 올림픽 경기들의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며 한반도 위기가 외교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계속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며 "경기는 모든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들에 열려 있다. 연락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 역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평창 올림픽은 내년 2월 9~25일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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