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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올해 외국영화 최다 예매···추석 극장 장악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슈 본)이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최다 예매량 기록을 세우며 추석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29만1471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점유율은 74.3%, 예매 매출액은 21억3200만원이다.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홈 커밍'이 개봉일 오전 기록한 예매 관객수 24만4371명(7월5일 오전 9시30분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개봉 첫 주에만 3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바 있다(356만명). '스파이더맨:홈 커밍'이 12세 관람가, '킹스맨:골든 서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예매량만 놓고 보면 '킹스맨:골든 서클'의 개봉 첫 주 성적은 4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예매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나문희 주연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매 관객수는 4만5700명(예매 점유율 11.7%)이다.

 이번 작품은 2015년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이다. 영화는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612만명을 끌어모아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4억1400만 달러에 달했다.

 영화는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매출액 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돈이 두 번째로 많은 4690만 달러(전체 약 16%)였다(1위 중국 7470만 달러).

 '킹스맨:골든 서클'은 킹스맨 본부가 세계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런 에저튼·콜린 퍼스·마크 스트롱이 전작에 이어 출연하고, 줄리언 무어·할리 베리·채닝 테이텀·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다만 영화는 북미에서 지난 22일 개봉해 개봉 첫 주말 3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9-27 0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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