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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부산세관]'해외통관애로 해소 100일 작전' 성공적 완료

부산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9월7일부터 12월16일까지 100일간 관세청과 합동으로 추진한「해외통관애로 해소 100일 작전(작전명 : PERFECT 100)」의 성공적 완료를 선언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FTA 무역환경 변화,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 품목분류 상이 등 해외 현지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소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부산세관은 부산·경남지역 수출입업체의 통관애로 30건(20억원)을 발굴, 20건(15억원)을 해소하여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써 관내 기업은 300억원 상당의 물품을 수출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순이익과 같은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되었다.

 

100일 작전 기간동안 통관애로 해소 건수는 FTA원산지 > 통관절차·통관지연 > 품목분류 분야 順으로 많았고, 해소 금액은 통관절차·통관지연 > FTA원산지 > 품목분류 분야 順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발생국가는 중국이 6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EU·인니·일본·미국·태국·베트남 등 전 세계에 걸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수출확대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100일 작전에 앞서 지난 4월 부산·경남지역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부산 14개, 경남 17개)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금번 100일작전 기간 중에는 이들 기관으로부터 14건(40%)이 접수되는 등 기관간 협업으로 통관애로를 접수하고, 기업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기업의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킨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부산세관은 부산·경남 농수산·식품류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0일 작전 기간 중「해외 현지 통관애로 발굴 탐사단」을 일본에 파견, 현지 기업의 통관애로를 청취하고 해소 지원방안 마련 및 제도개선을 검토중 이다. 부산세관은 이번 작전 종료 이후에도 상시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하여 우리기업의 수출지원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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