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세관이 설을 앞두고 사랑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23일 ‘신애보육원’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 무료급식 아동복지시설과 6.25참전 유공자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산하 13개 세무서에서도 봉사동아리를 통해 매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급식보조, 환경정화, 장애인 재활사업 작업지원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대구본부세관은 같은 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을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전 직원이 매달 모은 성금으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들꽃마을’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위문품을 전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