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양승권)은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관에서 지역 수산물업체를 대상으로 FTA를 활용한 수출지원에 나선다.

광주본부세관은 올해 2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조직이 신설돼 수출입업체의 해외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이 FTA 및 AEO*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에 돌입했다.
*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관세당국에 의해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 신속하고 편리한 혜택 부여

이번 홍보기간 중에는 'FTA 원산지 간편인정제도' 등을 안내함으로써 FTA 혜택의 사각지대인 수산물의 FTA 수출활용률을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FTA 원산지 간편인정제도란, 농수산물 생산자가 관세청장이 원산지확인서로 인정․고시한 서류를 갖출 경우 이를 원산지 충족 증빙서류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앞으로도 FTA 미활용 수출업체를 분석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FTA 전문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권 광주본부세관장은 "수출입기업이 FTA 활용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수출입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